-이달 말부터 중랑구 어르신 200명 무상 지원할 듯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이사장 노휘식)으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골다공증 치료제 200명분을 후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수 의원은 최근 노휘식 이사장을 만나 중랑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골다공증 치료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노 이사장은 200명분 6억2400만원상당을 후원키로 했다. 이번 치료제는 골 형성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중랑구 내 병원이 지정되면 곧바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1990년 설립된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민간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골다공증 치료제를 비롯해 성장호르몬, 난임치료제, 아토피등 면역력강화치료제, 진료비등을 지원한다. 노휘식 이사장은 "골다공증 치료제는 동아에스티에서 지원받았다"고 밝히면서 "지원 대상자를 심사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년 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태수 의원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골다공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